요즘 자동차의 편의기능이 많아짐에 따라 전기소모량이 많아졌습니다. 보통 2년~3년 4만km~5만km 주기에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이 좋으며, 블랙박스를 상시전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하루 평균 주행량이 20km이상 된다면 3년~4년 주기에 배터리 점검 후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Amper Hour로 AH의 기호를 사용합니다. 80AH의 배터리는 1시간에 전류 80A를 계속해서 흘릴 수 있다는 말을 뜻하는데요. 배터리 용량 AH가 높으면 높을수록 전기사용량이 증가합니다.

인디케이터는 배터리의 충전상태를 확인하는 창입니다. 전해액의 비중에 따라 배터리 충전상태를 점검하는 창이기 때문에 배터리의 수명 및 성능저하를 확실하게 색상으로 구별하여 확인하기는 힘든데요. 정확한 점검은 배터리의 전압, CCA, 내부저항 등을 확인해야합니다. - 인디케이터 확인방법 - 1. 녹색 : 정상인상태 -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충전된 상태 2. 검정 : 보충전필요 - 방전된 상태를 나타내는 색상이며, 보충전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복구해야합니다. 3. 흰색 : 배터리 교체 - 전해액의 감소로 인해 화학반응이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배터리를 교체해야합니다.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할 때 과도한 전류로 인해 과충전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과충전이 되면 전해액이 급 감소되어 배터리가 화학반응을 통한 충/방전을 원활하게 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의 알터네이터(발전기)는 13.5V~14.5V±0.3V 정도로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고장으로 15.5V이상의 높은 전압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수소가스가 발생하며, 벤트플러그를 통하거나 틈새사이로 전해액이 증발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배터리의 수명이 단축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2차 전지로 방전이 되어도 재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전된 배터리가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을 때에는 곧바로 보충전을 해주면 대부분 성능이 원상복구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래 방전된 배터리나 여러번 방전이 된 배터리의 경우 올바른 충전이 되지 않거나 성능이 원상복구 되지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에는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Cold Cranking Ampere를 약자로 표기한 CCA는 저온시동전류입니다. 자동차가 시동시 걸리는 부하와 비슷한 조건으로 온도 -18℃에서 30초간 고전류 방전을 하여 7.2V가 될 때까지 방전 가능한 최대 전류값을 말합니다. 저온시동능력을 뜻하는 CCA는 전압과 함께 기본적인 배터리의 성능점검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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